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은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와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와 줄기세포 은행 ,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협력을 위해 공동협력의향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의향서는 양측이 현재 추진중인 줄기세포 관련 사업과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공동 협력을 담고 있으며 특히 줄기세포 은행 사업 협력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진행 협력 부문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중인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은 제대혈의 순수 기증에 의해 운영되는 공익 공여 제대혈 은행 “ALLCORD”를 운영중이며 알앤엘은 제대혈 및 지방,태반등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보관해 주는 통합 줄기세포 은행 “BIOSTAR”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알앤엘은 공익 공여 제대혈 은행인 “ALLCORD”의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며 “BIOSTAR” 가입 고객중 제대혈 기증 고객에게는 제대혈 1회 사용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알앤엘이 개발중인 골절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와 모낭세포를 이용한 발모촉진(대머리) 치료제의 임상 시험을 보라매 병원에서 진행하며 보라매 병원은 성공적인 임상 진행을 위하여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추진 예정인 보라매 병원 줄기세포 치료 센터 구축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보라매병원 측은 “이번 양측 협력을 기반으로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여 제대혈 은행을 활성화를 통해 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공익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앤엘 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나눔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께 줄기세포를 통하여 희망을 전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