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한국GSK)이 지난해 매출액에서 중외제약을 따돌리고 업계 6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GSK는 지난해 3천46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 3,050억원보다 13.6% 성장하면서 중외제약의 3천428억원을 간발의 차로 앞섰습니다. 한국GSK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제픽스와 헵세라 등 B형 간염치료제를 비롯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의 판매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GSK를 비롯해 한국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생동성 시험 파문으로 오리지날 약처방이 증가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