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리스트엔 최근 약세를 이어온 종목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수 사상최고치 돌파에 따라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CJ인터넷은 세 곳의 증권사가 유망주로 꼽았다.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에서는 고려아연과 한화 한진 한국금융지주 한화석화 대한항공 GS건설 포스코 한솔LCD 하이닉스 등이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국제 아연시장 수급 균형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자회사인 SMC의 상장 기대감도 크다.

현대증권은 한솔LCD에 대해 원가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S건설은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천했다.

신도시 건설,주택 건설,자원개발 등 다양한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장기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정관리를 통해 수익성도 제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닥업체 중에서는 CJ인터넷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SD건담''캡슐파이터' 등 신규 게임들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서든어택'의 월 매출도 증가세다.

4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급락으로 주가도 싸다는 평가다.

또 우리이티아이는 올해 LCD 부품인 CCFL(냉음극형광램프) 판가 하락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판매량을 늘려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대현테크와 소디프신소재 심텍 등도 유망주로 꼽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