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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이젠 국가브랜드 키우는 '일등공신'] '돈 버는' 지역축제 ­… 작년 경제유발 효과 1조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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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2만5000명에 불과한 강원도 화천군에는 매년 1월 15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대규모 위락시설이나 첨단 스포츠 시설도 없지만 화천의 겨울 추위와 맑은 물,산천어(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상품화한 '산천어 축제'가 대박을 터뜨려 엄청난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이다.

    관광객 1인당 평균 3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돼 올해 산천어 축제를 통한 경제 파급 효과는 45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품을 대거 구매했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축제가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익까지 가져다 주는 효자 관광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육성하고 있는 전국 52개 문화관광 축제에 작년에만 3400만명이 참여했고 경제 유발 효과도 1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령 머드축제와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강진 청자문화 축제,함평 나비축제 등은 수만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등 국제적 관광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보령 머드축제에 참여한 172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4만4000명이 외국인이었다. 이 축제로 거둔 경제적 효과는 433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이 축제기간에 불티나게 팔려 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거나 요리를 하는 등 체험 행사도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축제를 육성하려 해 전국적으로 연간 1000여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상당수가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일본의 지역 축제가 3000개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축제의 수가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어떻게 내실을 다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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