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8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밀려난 190.30을 기록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선물 시장은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 매도에 밀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 한때 1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1407계약을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916계약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2346계약 순매수.

전날 4000계약 가까이 늘어났던 미결제약정은 9만3941계약으로 1988계약 줄어들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1포인트로 마감됐지만 장 중 0.6~1.0포인트 수준의 강세를 이어가 차익거래로 1952억원의 '사자'가 유입됐다.

프로그램은 20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