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오는 26일 런던에서 회의를 갖고 이란의 유엔안보리 결의 불이행에 따른 추가 제재 문제를 논의한다.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차관은 23일 이란이 우라늄농축중단을 요구한 지난해 12월23일 안보리결의를 시한인 21일까지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런던회의에서 2차 제재 결의안 작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금융제재를 포함한 각종 제재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