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서울-용인고속도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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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서울~용인 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에 대한 지분투자와 후순위대출을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쿼리인프라(088980)는 "후순위대출 실행을 위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돼 203억원의 대출금을 최초로 인출해 사업시행자에게 제공했다"며 "향후 건설기간동안 567억원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후순위 대출약정의 이자율은 연13% 혹은 연15%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히고 "이후 사업시행자가 후순위약정에 대한 이자지급이 어려울 경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그 부족분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맥쿼리인프라의 후순위대출 만기일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5년만에 도래하며, 대출금은 만기 5년전부터 분할 상환될 예정입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이와 함께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에 대한 217억원의 지분투자도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15개월에 걸쳐 추가적인 출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회사가 출자하는 총 금액은 578억원, 보유지분은 35%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