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선 077 신고리 3.4호기 주설비공사 재입찰 결과가 지금 막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고리 3.4호기 주설비공사업체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신고리 3.4호기 재입찰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SK건설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조3천억원 규모의 신고리 3.4호기 원전주설비공사를 맡게 됩니다. 현대 컨소시엄은 8천6억원으로 응찰, 입찰금액에 대한 적정성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현대건설(43% 지분)이 대표시공사로 참여하고, 울진1~6호기 건설에 참여했던 두산중공업(42% 지분)과 현재 신고리 1,2호기 건설에 참여하는 SK건설(15% 지분)로 구성됩니다. 신고리 3.4호기는 국내 처음 도입된 1천400MW급 신형 원전입니다. 이번 신고리 원전 3.4호기 입찰은 지난 5일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삼환기업으로 구성된 대림산업 컨소시엄만이 참여해 유찰된 이후 9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와 14일 현장 설명을 거쳐 오늘 재입찰에서 최종 결정된 것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