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일본 금리인상, 증시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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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단행된 일본의 금리인상에 대해 단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려된 악재가 노출됐다는 점에서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일본의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단기 충격이 우려됐지만 잠재적인 악재가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금리인상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면서 원-달러, 원-엔 환율의 하락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회복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미국 일본의 금리차이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일본 엔화를 차입해 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의 급격한 청산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