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반도체업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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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전기전자업종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불투명한 업황전망이 우세하지만, 일부 지표들이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반도체 장비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미반도체장비 주문출하비율은 지난해 11월 0.96으로 5개월만에 반등한이후 12월 1.01 그리고 지난달 1.06으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지표는 2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반도체가격 회복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이달들어 5% 하락해, 작년 10월 이후 커져가던 낙폭이 주춤하고 있고, 2분기 이후에는 뮤직폰 수요로 가격 안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월 한달간 18%가 내린 메모리반도체또한 3월까지는 가격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윈도우비스타효과가 맞물리는 2분기부터는 상승반전이전망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업들의 주가는 이같은 전망이 선반영되고 있습니다.
연중신저가를 기록하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지난 주 중반부터 상승반전하기 시작했고,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주매입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지난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업황회복 기대감과함께 속에 바닥권 탈피를 시도중인 반도체관련주. 과연 옛 위상을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