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신용평가 사업부는 20일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POSCO의 무담보부 선순위채권의 등급도 ‘A-’ 에서 ‘A’로 상향조정 됐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

S&P는“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철강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구성을 향상해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 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설비투자와 자본투자 등 향후 수년간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에 대해 일부 우려가 남아있으나 상당 규모의 투자를 감행하면서도 우수한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