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방이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건을 갖췄더라도 시장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로 접어들기 전에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부산과 광주 등 주택경기가 침체된 지방에서 해제 요청을 계속 하고 있지만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아직 개최할 계획조차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교부는 투기과열지구를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 4월1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투기과열지구 지정제도를 5년 연장하기로 하고 최근 입법예고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