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 관련 민원은 크게 줄어든 반면 보험 관련 민원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민원은 모두 6만861건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은행과 비은행의 경우 3만296건으로 전년대비 15.6% 감소했으며 특히 신용카드 민원은 연체율 감소와 카드사의 영업실적 호전으로 42.6%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의 민원건수는 2만7530건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해 최근 홈쇼핑을 통한 경쟁적으로 보험 모집과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됐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