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호주 유연탄광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연간 50만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됩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포스코가 원자재 확보에 직접 나섭니다. 포스코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있는 유연탄광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포스코 호주법인 POSA는 뉴팩 탄광 개발을 위해 3천만 호주달러를 지불하고 지분 10%를 인수했습니다. 뉴팩탄광은 총 7,300만톤의 유연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증산 시설 완공을 통해 연간 4백만톤의 유연탄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지분 투자로 연간 50만톤의 유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유연탄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제철의 주원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국내 철강업체의 경우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호주에 마운트솔리 등 4개의 석탄광산과 포스맥, 잭힐스 등 2개의 철광석 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부르질의 펠렛 생산설비인 코브라스코, 캐나다의 그린힐스와 엘크뷰 석탄 광산 지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주 뉴팩광산 개발로 포스코는 철광석은 연간 사용량의 12%인 약 530만톤, 원료탄은 25%인 약 600만톤을 해외 광산 개발을 통해 직접 조달하게 됩니다. 이제는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곧 기업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