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 이사 4자리 롯데-태광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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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을 차지하기 경쟁에서 롯데가 한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뒤집기 위한 태광그룹이 오는 23일 우리홈쇼핑 주주총회에선 2대 주주로서 등기이사 4인을 추천해 롯데그룹과 맞섭니다.
공동경영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양대주주인 롯대와 태광이 이사진을 따로따로 추천함으로써 향후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홈쇼핑은 현재 사내이사 6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9명의 등기이사진 중
4명의 사내이사를 주총을 거쳐 새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지분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쪽이 유리한 상황으로 롯데가 추천한 인물들이 이사로 선임되면 롯데의 단독 경영체제로 윤곽이 그려지게 되며 주총 전 타협이 이뤄질 경우 양사는 공동경영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