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모범규준 시행 지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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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3월2일부터 시행을 목표로 진행중인 주택담보대출 모범규준안 준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은행의 담당부행장들은 오늘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현재까지 마련된 주택담보대출 모범규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지만 이 자리에서 은행들은 촉박한 시간 일정을 감안해 시행 일정을 당초 목표보다 늦추는 방안을 당국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모범규준을 설연휴 시작 이전인 16일까지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다."면서 "모범규준이 확정되더라도 은행의 전산시스템 변경과 내부규정 손질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아파트의 담보 대출 때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50%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