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시장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있는 것과 달리 기관들은 코스닥시장서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코스닥 팔자 3,700억" 올들어 코스닥시장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기관들의 누적 매도 규몹니다. CG1) (단위:원) 1월/============1,870억 2월/====================1,910억 지난 1월 1800억원을 상회하는 매도에 이어 이달들어서만 벌써 2천억원에 달하는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CG2) ==기관 ///외국인 (단위:원) 2월/////1,640억 -1,910억===2월 누적//////////2,490억 -3,780억=====누적 연기금과 1900억원을 상회하는 투신권의 팔자물량이 전체 기관매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2400억원을 넘어서는 사자세로 최근 코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CG3) (2월 한달간) (단위:원) 매도 / 매수 NHN(871억) 다음(230억) 휴맥스(410억) LGT(222억) 헬리아텍(290억) 태웅(61억) CG4) (2월 한달간) (단위:원) 매도 / 매수 태웅(156억) LGT(878억) 인탑스(72억) NHN(243억) 엠텍비젼(42억) CJ홈쇼핑(218억) 기관들은 이달에만 NHN을 900억원 가까이 판 데 반해 다음과 LG텔레콤을 위주로 사들였고, 외국인들은 오히려 기관매도 상위주인 NHN에 집중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IT실적 부진이 50%이상의 IT비중을 갖고 있는 코스닥 개별종목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올들어 코스닥시장의 지지부진한 모습이 주식형펀드의 중소형주 기피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입니다. 그렇다면 기관들의 코스닥 외면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올 4월경까지는 기관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IT 회복과 안정적인 시장흐름을 확인하기 전까진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해선 비중을 축소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이란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햅니다. WOW-TV NE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