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북사업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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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타결로 대북사업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금강산 관광부터 개성공단까지, 대북사업 하는 기업들에게 숨통이 틔이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6자회담 합의로 가장 한숨을 돌린 곳은 바로 현대아산입니다.
지난해 북핵위기로 금강산 관광에 타격을 입었던 현대아산은 올해 40만명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봄부터 시작될 내금강 관광과 금강산 골프장 개장 등을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데다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비판적 여론도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존폐위기에 몰렸던 개성공단 역시 한숨 돌렸습니다.
수출 주력인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이번 합의 결과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개성공단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추가 분양도 재개될 전망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현재 75만평 가운데 10만평에 머물고 있는 토지 분양을 다음달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6자회담 타결로 북한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어 대북사업을 하는 기업, 나아가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