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7차협상 사흘째인 오늘 상품무역 분야에서 양측이 일부 중간단계 품목의 관세철폐 이행시기를 앞당기는데 합의했습니다. 이혜민 상품무역분과장은 "미국이 교역액 5억달러 규모 상품의 철폐기간을 앞당겼고 이중 78개 품목은 즉시 철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면서 "세탁기와 브라운관 TV의 관세는 즉시 철폐하고 LCD모니터는 관세철폐 기간을 종전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겼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