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7.5억유로 채권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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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7억5,000만 유로, 미화 10억 달러에 상당하는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수은은 이번에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하면서 발행금액의 2배에 가까운 14억 유로 규모의 주문을 받는 등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한국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0.3%포인트의 가산금리 장벽을 허물고 리보 플러스 0.27%포인트 수준에서 채권발행에 성공해 국내 최우량 차입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 발굴여지가 많은 유로화 채권시장을 공략한 점, 지난해 무디스社(Moody's)의 신용등급이 더블에이(Aa3)로 상향조정 된 점, 6자 회담 합의 등이 성공적인 채권 발행과 조달금리 인하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외화차입금에 대한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