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진도가 올해 125억원의 영업외 수익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C&진도는 C&동남아해운의 전 최대주주인 양길용씨와 동남아해운 주식 인수금액에 대한 변경계약을 체결해 최초 계약 금액보다 125억원을 감액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C&동남아해운에 출자한 금액이 지난해 전액 지분법 감액손실로 계상됐다"며 "변경계약으로 지난해 감액분 125억원은 올해 전액 영업외 수익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진도측은 동남아해운 인수후 자산실사를 거쳐 양측이 이처럼 변경계약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진도는 동남아해운의 전 최대주주인 양길용씨와 2005년 10월에 동남아해운주식 74만 9889주(전체지분의 75.46%)를 26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