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성능을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핵연료 시험설비(FTL)가 설치됩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최근 핵연료 시험설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개발된 핵연료는 안전성이 검증을 위해 연구용 원자로에서 연소시험을 거친 후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008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핵연료 연소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기대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