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샤인 패밀리 모델을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www.lge.com)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월드 콩그레스 2007(3GSM World Congress 2007)'에서 지난 7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샤인 슬라이드폰(모델명: LG-KE970)'을 비롯해 3G, 폴더, 그리고 바 타입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샤인 후속 모델들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샤인 패밀리는 '샤인 슬라이드폰'과 마찬가지로 리얼 메탈 소재가 적용돼 신소재에서 오는 스타일리쉬함이 제품 각각에 그대로 살아있으며, 기존과 같이 견고함과 내구성을 유지시킨 프리미엄 제품군 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샤인 슬라이드와 동일한 13.8mm의 두께에 VGA급 카메라를 전면부 상단 오른쪽에 추가 장착한 차세대 HSDPA폰 '샤인 3G(모델명: LG-KU970)'를 전격 선보였습니다. '샤인 3G'는 GSM 방식 샤인 슬라이드와 똑같이 오토 포커스(Auto Focus)를 지원하는 슈나이더사 인증 2M픽셀 카메라와 512MB의 멀티미디어 전용 메모리를 장착했고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3G폰으로, 올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3G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주력 모델로 활약할 계획입니다. 또한 LG전자는 메탈 소재가 지닌 차가운 세련미를 극대화한 '샤인 바(모델명: LG-KE770)'를 이번 전시회에 공개했습니다. 심플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2.7세대 EDGE 방식의 '샤인 바'는 9.9mm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2M픽셀 카메라, MicroSD 슬롯,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내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련된 폴더 형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면 LCD를 최소화시켜 빛나는 느낌을 극대화시킨 '샤인 폴더'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지난주 영국에서 GSM방식의 '샤인 슬라이드'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대거 공개한 '샤인 패밀리'를 오는 2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해 2007년 한해 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샤인' 열풍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한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세계 무대에 데뷔한 '샤인'의 여정은 지난해 대박 모델인 초콜릿폰 성공신화와 매우 흡사하다"라고 말하고 "LG전자는 '샤인 패밀리'가 초콜릿폰에 이은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모델에 등극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