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타결 소식으로 남북경협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4.30%)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원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1400원(6.09%) 오른 2만4400원을 기록중이다. 신원은 사흘째 상승세다.

광명전기는 6자회담 타결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광명전기는 이 시간 현재 11.11%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남해화학(2.17%)과 선도전기(8.44%) 등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남북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135원(11.02%) 상승한 1360원을 기록중이다. 로만손은 사흘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화전기(11.97%), 제룡산업(10.20%) 등도 급등하고 있다.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6지회담 타결은 단기적 처방제가 아닌 장기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보약의 성격으로 봐야 한다"며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근거"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