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전자결제 리딩기업 변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자결제서비스 전문기업인 사이버패스가 휴대폰결제 부문 3위 업체인 인포허브를 인수했습니다. 그동안 취약했던 부문의 보강 등을 통해 전자결제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모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전체 일반 상거래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부문.
사이버패스가 모빌리언스와 다날 등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인포허브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전자결제시장에서의 새로운 질주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사이버패스는 그동안 유선전화결제와 상품권결제, 편의점결제 수단 등을 독자 개발해 통합결제를 서비스해 온 업체로 휴대폰 결제와 무선망 과금 결제 등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문의 자체사업권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된 셈입니다.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이사
"사이버패스는 다른 결제수단 굉장히 좋은 데 휴대폰 결제와 무선망 과금결제 부문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한 사업군 인수함으로써 자체사업권 확보하게 되니까 전체 결제수단을 아우르는 통합 결제하는데 필수 제도이기 때문에 인수하게 됐다"
이번 인포허브의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통합전자결제 사업자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양사 합병 시 중복 비용의 절감과 기존 고객간 Cross Sale 등 막대한 통합 시너지효과를 등에 업고 과점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업계 판도의 변화를 모색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지난해 전년대비 14%와 29%씩 증가한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달성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패스는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이사 "2010년 비전으로 1000억원 정도 예상하는 것은 그때 전반적으로 전자 상거래량의 증가폭 데이터에 확장할 양을 산술적으로 감안해 나온 수치 인데 세계적으로 이 분야를 리딩할 수 있는 전자결제 전문기업으로 클 것으로 확신한다"
사이버패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태동할 것으로 보이는 한-중-일 동북아 3국간 전자상거래도 부문에서만 800억 이상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는 등 국가 간 전자결제 수단의 기반 확립작업에도 한창입니다.
여기에다 4년 전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의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검증 받은 전자결제 기술과 중국의 광활한 시장, 일본의 콘텐츠를 접목한 해외 비즈니스의 구도를 잡아가며 명실상부한 통합결제사업자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