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업에 대한 과징금 경감방안은 기준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깊이 있는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승 위원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과징금은 부당이익 환수와 처벌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데 과징금을 반드시 많이 부과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대형유통업체와 관련해 올 상반기중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도 오는 14일에 마무리짓고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