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앙트라지와 기아차의 세도나가 미국의 PBS의 대표 자동차 소개 프로그램인 '모터위크'가 선정한 '2007년 최고 미니밴'으로 선정됐습니다. 앙트라지는 현대차가 미국 수출용으로 그랜드카니발을 변형해 만든 차이며 세도나는 그랜드카니발의 수출명입니다. 모터위크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뛰어난 품질로 매번 발표하는 신차마다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며 "앙트라지와 세도나는 훌륭한 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모터위크의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는 프로그램 PD와 제작진, 전문 차량평가위원 등 15명의 평가위원들이 150종 이상의 차량과 트럭 등을 소형차, 고급 세단, 컨버터블 등의 분야로 나워 평가하며 각 분야별 최우수 차종을 결정합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의 쏘나타가 최우수 패밀리 세단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