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작년 4분기 검색광고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다음. 올해에는 검색광고 시장에서, 전략과 실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색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검색광고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검색광고시장 규모는 5천억원. 작년 말 온라인 광고 시장이 투명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검색광고가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네이버는 52%, 다음은 40%에 달합니다. 두회사 모두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 다음 관계자는 "검색대행사를 바꾼 이유는 2위사업자 입장에서 차별화차원이며 기존 대행사보다 사용자에게 정확한 결과값을 주는 구글의 시스템을 이용해 마켓쉐어를 늘려가려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내 검색광고 대행 시장은 오버츄어가 90%, 구글은 10%로 양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갓 시장에 진입한 구글과의 제휴는 다음에 있어서는 새로운 전환의 시도뿐 아니라 실익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김동일 다음 CFO는 계약상 기밀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검색광고 수익배분에 있어 오버츄어에 구글이 나은 조건이며 다음 분기 검색광고의 매출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털검색사이트 1위 네이버와 검색광고대행 1위 오버츄어, 그뒤를 따라오는 다음과 구글의 파트너쉽. 장기적인 관점에서든 실리를 추구하든 포털 양강의 파트너쉽 변화는 이번분기부터 시작됐습니다. 2인자의 간의 파트너쉽 성공여부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이 되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와우티비 뉴스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