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금감원 후속 인사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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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이 재경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금감위와 금감원 후속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실상 김석동 부위원장이 재경부 차관으로 옮기면서 누가 후임 부위원장이 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S-문재우·윤용로, 부위원장 물망)
금감위 내부 인물 가운데선 문재우 상임위원과 윤용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재경부 등 외부 인사가 부위원장을 맡게 될 경우 문 위원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방영민 금감원 감사 후임을 맡을 공산이 큽니다.
이 경우 문재우 위원 후임으로는 윤용로 위원이 옮겨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S-박대동국장, 증선위 위원 후보)
이렇게 되면 윤 위원의 후임에는 박대동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이, 감독정책1국장에는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 감독정책2국장에는 정채웅 홍보관리관의 연쇄 이동이 예상됩니다.
금감위 인사와 함께 금감원 인사도 관심사입니다.
수뢰 혐의로 구속된 김중회 부원장의 임기가 오는 4월 만료돼 김 부원장 자리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S-김대평 부원장보, 승진 유력)
현대로선 김대평 부원장보를 승진시키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김 부원장이 자진 사임하고 지금대로 3명의 부원장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금감원 부원장, 은행장 도전)
이런 가운데 이우철 금감원 부원장이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전홍렬 부원장도 광주은행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금감원 조직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