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옵션만기를 맞아 예상 물량은 크지 않지만 베이시스 위축으로 막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만기일 시장상황 전해주시지요. [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아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옵션만기와 관련된 차익매물은 1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시장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됐지만 장중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기물량 영향 없을듯) * 외국인 연속매수 부담 * 매물 출회로 지수 조정 * 막판 500억원 순매수 예상 * 지수 급락시 저가매수 기회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그동안의 주가 급등과 연속 매수에 따른 부담으로 7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며 옵션 만기 물량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오히려 막판까지 비차익 중심의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실제 사전공시물량도 오후 1시 45분 기준 150만주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500억원 내외의 매수우위가 예상됩니다. 다만 현물-선물간 베이시스가 0.6~0.8 사이에 움직이고 있는데 시장 베이시스가 위축될 경우 막판 물량 출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종가까지 시장흐름은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막판 급변동이 예상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