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지난해 34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전년보다 19.4%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3,667억원, 영업이익 533억원을 올려 각각 9%와 66.4% 늘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으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십자는 2003년 경남제약을 인수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2004년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를 흡수 통합하면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와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가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