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건설사 엠코가 울산광역시에 26만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엠코는 오늘(7일) 사업시행자인 울산광역시와 개발대행사인 (주)세진 외 19개사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모듈화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업단지는 울산시 오토밸리(Auto Valley: 자동차전문생산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총 26만평 부지에 130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제조업종 20개사의 집약지로 만들어집니다. 김창희 엠코 사장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2,000여개와 연간 7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국가경제와 한국 자동차산업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