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은 3월21일 상하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올해 모두 26개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07 정기총회를 열고 작년 보다 9개 대회가 늘어난 26개 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개막전은 아시아 마일스 빈하이 레이디스오픈으로 3월21일 중국 상하이 빈하이골프장에서 열리며 마지막 대회는 12월1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릴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으로 결정됐다.

KLPGA는 올해 정규투어는 MBC 투어의 가세로 9개 대회가 늘어났고 총상금액도 지난해 보다 22억원이 증가한 84억2천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LPGA는 또 골프장 날씨를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