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19.8도 소주 '참이슬 후레쉬'가 출시 5개월 10일만에 판매량 3억병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참이슬 후레쉬의 인기비결에 대해 진로는 19.8도로 부담 없고 깨끗한 맛이 젊은 신세대를 비롯한 대다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진로는 올해 참이슬 후레쉬의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수도권 지역 판촉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최근 출시한 500ml 제품으로 참이슬 후레쉬의 저변 확대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진홍 진로 사장은 "올해 소주시장은 각 제조사들이 다양한 도수의 제품으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19.8도 참이슬 후레쉬를 국내 시장을 선도할 대표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주시장의 저도화 바람이 거센 가운데 진로는 지난해 19.8도 참이슬 후레쉬와 20.1도 참이슬을 통해 시장점유율 52.3%를 차지하며 소주 최강자의 면모를 지켰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