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총액이 20%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행은 20%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ABS 발행총액은 23조2천억원으로 전년 28조6천억원에 비해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동산PF ABS 발행은 아파트건설 등 부동산 개발시장이 확대되면서 ABS를 통한 자금조달 수요가 늘어난데다 ABS채에 대한 채권시장의 수요도 증가한데 힘입어 4조8천760억원에서 5조8천978억원으로 21% 늘었습니다. 전체 ABS 발행금액 가운데 부동산 PF ABS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17%에서 지난해 25.4%로 높아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