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시범마을 52개 사업, 기초지자체가 주민 등과 함께 추진하는 시범도시 89개 사업 등 141개 사업이 접수됐습니다. 건교부는 이들 사업을 심사해 시범마을 32개, 시범도시 5개 범위 내에서 시범사업으로 지정하고 시범마을의 경우 최대 5억원, 시범도시는 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도시는 역사·문화와 연계해 특화발전시켜 새로운 도시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