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전2030 글로벌포럼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의 국가비전 기획자들이 집결해 21세기형 국가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관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전2030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를 비롯, 미국형 복지 청사진 ‘해밀턴프로젝트’의 정책총괄 책임자인 브루킹스연구소 제이슨 보도프 박사, 일본 21세기 비전 작업을 총지휘한 코사이 유타카 일본경제연구센터 특별고문, 우리나라 비전2030프로젝트 비전총괄팀의 우천식 KDI 연구위원 등이 참석합니다. 이들 석학들은 한 세대 앞을 내다보는 국가비전 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가비전 전략을 비교·분석해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안착시키기 위한 선진국형 국가비전을 집중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제포럼은 특히 국가가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국민들 사이에 그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미래전략인 ‘비전2030’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고, 금번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본격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