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SBS(034120) : 유리하게 변해가는 경쟁구도 - BUY(M)로 상향조정...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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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034120) : 유리하게 변해가는 경쟁구도 - BUY(M)로 상향조정...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HOLD(M)에서 상향조정)
- 목표주가 : 63,600원
투자의견을 기존 HOLD(M)에서 BUY(M)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는 63,600원을 유지. 현 주가대비 30%의 상승여력 보유. 06년 11월 당사 커버리지 재게 이후 주가는 18.1% 하락해 KOSPI대비 14.8%p 언더퍼폼했음. 부진한 4분기 실적, 방송광고단가 인상 지연, 지상파 방송사에 불리한 방송위 규제 움직임 등의 영향 때문.
* 미디어 산업 장기 경쟁구도에 대한 기존 시각 변화: 우리의 미디어산업에 대한 기존 견해는 유료방송서비스 산업의 성장으로 지상파 사업자의 컨텐츠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었음. 즉, “디지털화 및 IPTV 도입à ARPU 증가à 제작재원 확보à 뉴미디어 컨텐츠 경쟁력 강화à 디지털서비스 가입자 증가”의 선순환이 지상파의 산업 내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 그러나, CATV SO는 디지털 전환에 소극적이며, 최근 하나TV, 2Q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할 KT의 메가패스TV 사업전략은 차별화 전략보다 가격인하 경쟁에 가까움. 유일한 차별화 우위는 지상파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VOD서비스. 경쟁이 이 같은 구도로 진행되면, 임계점에 도달해 추가성장을 위한 컨텐츠 제작재원 확보가 요구되는 유료방송서비스 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며, 동사 시장지배력에는 긍정적. 특히, 현재처럼 지상파 컨텐츠 VOD 판매가 IPTV사업자의 Killer Content라면, 이로 인해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지상파 사업자의 수익으로 환류될 것임.
* 중단기 모멘텀: 1) 방송광고단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 최근 디지털 투자 등으로 MBC 등 주요 지상파 사업자들의 경영난 가중. 비용 부담이 커질수록 광고단가 인상의 명분은 높아짐. 2) 조만간 현재 보유중인 3개의 위성방송용 PP를 재편할 계획. 기존에 없는 오락 채널 등을 런칭할 경우, PP시장에서의 지배력은 더욱 개선될 전망.
*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최근 급락으로 주가는 금년 EPS 기준 PE 16.1배, EV/EBITDA 9.9배 수준으로 회귀. 최근 5년간 역사적 평균 PE(18.4배)와 비교시 합리적인 수준. 전술한 바와 같이 중단기 모멘텀이 있고, 장기 경쟁구도도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면, 현 밸류에이션은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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