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 후속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미니 홈피로 대변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후속 버전입니다.

S-1 싸이월드 홈페이지 2.0서비스 공개> 웹2.0 기반 상에서의 홈페이지인 '홈'과 그 안에서 콘텐츠를 관리하는 '마이베이스'라는 개념이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블로그라던가 홈피, 클럽 등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나뉘어져 있던 것을 한 서비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개인의 통합 콘텐츠를 웹에 저장해 멀티태스킹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마이베이스라고 하는 나만의 생활공간에 갖가지 정보들이 찾아오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RSS 등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자신이 표현하는 공간은 싸이월드의 '홈'이 될 수 도 있고 '통' 등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회사 블로그 서비스가 될 수 있는데 전부 이곳과 연계해 쉽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2 SK컴즈, 기존 1인 미디어와 차별화>

미니홈피를 포함해 1인당 3개까지의 '홈' 계정을 제공해 홈페이지 목적별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웹위젯'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을 마음대로 구성하도록 하는 등 기존의 1인미디어와 차별화 하려고 한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미니홈피의 편의성과 네트워킹이라는 매력요소에 웹2.0 기반 기술을 통한 개방성과 자유도를 결합시킨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올해 2.0서비스를 통해 블로그 서비스를 뛰어 넘는 차세대 1인 미디어 시장을 열어갈 계획이고 엠파스 인수하면서 검색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현재 싸이월드가 갖고 있는 신뢰 기반을 이용한 새로운 차원의 상거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S-3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신정기>

2천만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1인 미디어 문화를 주도해 온 싸이월드가 새로운 단장과 신규 서비스, 해외시장 공략 강화 등을 통해 최근의 정체를 딛고 '제2의 싸이월드 열풍'을 불게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오는 3월 공식 오픈 이후에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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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