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25일까지 프랜차이즈 박람회

정해년 새해가 밝아오고 황금돼지 해에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런 준비없이 창업한다는 것은 도박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막상 창업 준비를 언제,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런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찾아봐야 할 창업박람회가 다음 달에 열린다.

'2007 프랜차이즈 서울 스프링(Franchise Seoul Spring 2007)'이 바로 그 것. 이 박람회는 3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여러 곳에 발품을 팔아야 하는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것을 줄이고 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더욱 다양하게,보다 깊이 있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프랜차이즈협회 특별관을 마련해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동판매기 특별관을 통해 특화된 아이템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 업체들의 아이템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치킨,삼겹살을 비롯해 해산물 먹거리의 인기를 반영해 해물 퓨전 포차,참치전문점,회 전문점 등의 아이템이 선보인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애프터마켓 업종으로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잉크충전 아이템이 눈에 띈다.

다양한 창업정보 획득과 프랜차이즈 시장의 흐름 파악 외에도 창업 준비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는 상권분석 및 아이템 선정에 관련된 세미나가 열린다. 법률 및 세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무료 교육과 상담도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경영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도 마련했다.

프랜차이즈 서울은 매년 상ㆍ하반기 2회 열려 이번이 23회를 맞는다. 3월23일과 2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마지막 날인 25일은 오후 4시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장 무료입장과 함께 모든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프랜차이즈 서울 스프링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franchiseseoul.co.kr (02)6000-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