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현 증권업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 입후보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나섬에 따라 협회장 선거의 3자구도가 사실상 공식화됐습니다.

황건호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재직하면서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남은 과제를 이어받아 잘 마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8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46기 증권업협회장 선거는 황 회장에 앞서 출마의사를 밝힌 대한투자증권 김병균 고문과 한국투자증권 홍성일 대표이사 등 3자 구도 하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증권업협회는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심사 과정을 거쳐 후보를 확정한 뒤 임시총회에서 33개 회원사 대표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