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비개착 공법 전문시공업체인 프로몰엔지니어링(주)(대표 조태희 www.promole.co.kr)는 비개착 공법이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줄곧 업계의 선두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비개착식(trenchless method) 공법'은 통신구, 전력구, 상하수구, 가스관로와 같은 지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때 도로를 직접 굴착하지 않고 지하에 터널을 만드는 공사 방식이다.

프로몰엔지니어링은 첨단 기술력과 최신 장비를 갖춰 국내 비개착 공법 활성화에 큰 몫을 감당해왔다.

한국전력 및 통신공사, 도시가스공사 등의 프로젝트에서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에는 SK텔레콤의 의뢰로 국내 최장거리인 낙동강 780m 광케이블 설치공사를 성공해 화제가 됐다.

프로몰엔지니어링(주)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은 '지향성압입(PBM)공법'. 2005년 특허를 획득한 지향성압입공법은 관로를 매설할 때 소구경 굴착기를 이용해 정확히 원하는 경사각으로 굴착한 뒤 로드의 앞머리를 추진관 압입 장치의 커터부에 결합해서 추진관을 압입하는 방법이다.

연약한 지반에서 효과적인 공법이며, 정교한 경사각과 정밀한 시공이 특징이다.

프로몰엔지니어링(주)는 그간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동남아, 중국 및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량 해외에서 수출되고 있는 압입 장비와 HDD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 정관지역에 제조 및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