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차량의 보험가입 내용이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금감원이 렌트카 업체들의 보험가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보험차 상해와 자기차량 손해담보 가입률이 극히 저조하고 대물배상과 자기신체 사고 담보의 보상 한도도 낮게 설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렌트카 이용자가 무보험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자기차량 파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자기 부담으로 비용을 물어주게 돼 있어 사전에 보험가입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금감원은 당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