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지개벽 중이라는 두바이를 찾는 재계 오너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도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두바이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웅진그룹이 사상 첫 글로벌 전략회의를 두바이에서 개최합니다. 윤석금 회장과 박용선, 김준희, 홍준기 사장 등 10개 계열사 경영진이 모두 참석합니다. 내달 초 4박 5일 일정입니다. 두바이 전략회의는 윤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혁신의 장소에 직접 가서 혁신을 배우고 익히자는 뜻에서 윤석금 회장이 두바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평소 아이디어와 시스템이 결합된 창조경영을 강조해왔습니다. 사막 스키장 등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개척정신을 가진 두바이가 전략회의 장소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윤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은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에서 묶으며 인공섬과 해저호텔 건설현장 등 세계 최초· 최첨단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전략회의에서는 2012년 매출 10조 달성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조원대 외형을 5배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M&A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웅진그룹은 쌍용건설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