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파리노선 복수취항 본격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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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노선 복수취항을 놓고 한국과 프랑스 정부간 항공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국익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공은 정부로 넘어갔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파리간 복수취항 문제가 걸려있는 한-프랑스 항공회담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CG-프랑스측 주장)
이번 항공회담에서 프랑스측은 서울-파리 노선의 복수취항을 허용하는 대신 유럽연합(EU) 모든 항공사들이 한국을 자유롭게 취항할 수 있는 ‘EU 지정항공사 조항(EU Clause)’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정부, 파리노선 복수화 추진")
정부는 우선 프랑스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서라도 파리노선을 복수화 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과 외교적, 경제적 관계 등을 고려한 뜻으로 풀이됩니다.
사정이 이렇자 파리노선을 독자적으로 운행했던 대한항공이 다급해 졌습니다.
(CG-대한항공 입장)
대한항공은“불평등 조약을 받아들일 경우 국적항공사에 큰 피해가 올 것”이라며 득이없는 프랑스측 주장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CG-아시아나 입장)
이에 반해 아시아나는 “프랑스측 조건을 받아들여도 법적인 문제가 없고, 70-80%에 달하는 파리행 탑승률을 감안할 때 좌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마다 국익을 외치고 있지만 그 내면의 뜻은 다른 두 항공사.
(S-편집: 허효은)
10년 숙원사업을 이뤄 아시아나 비행기가 파리 드골 공항에 착륙할 수 있을지, 24까지 계속되는 양국 정부간 협상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서울과 파리간 복수취항 문제가 걸려있는 한-프랑스 항공회담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CG-프랑스측 주장)
이번 항공회담에서 프랑스측은 서울-파리 노선의 복수취항을 허용하는 대신 유럽연합(EU) 모든 항공사들이 한국을 자유롭게 취항할 수 있는 ‘EU 지정항공사 조항(EU Clause)’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정부, 파리노선 복수화 추진")
정부는 우선 프랑스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서라도 파리노선을 복수화 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과 외교적, 경제적 관계 등을 고려한 뜻으로 풀이됩니다.
사정이 이렇자 파리노선을 독자적으로 운행했던 대한항공이 다급해 졌습니다.
(CG-대한항공 입장)
대한항공은“불평등 조약을 받아들일 경우 국적항공사에 큰 피해가 올 것”이라며 득이없는 프랑스측 주장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CG-아시아나 입장)
이에 반해 아시아나는 “프랑스측 조건을 받아들여도 법적인 문제가 없고, 70-80%에 달하는 파리행 탑승률을 감안할 때 좌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마다 국익을 외치고 있지만 그 내면의 뜻은 다른 두 항공사.
(S-편집: 허효은)
10년 숙원사업을 이뤄 아시아나 비행기가 파리 드골 공항에 착륙할 수 있을지, 24까지 계속되는 양국 정부간 협상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