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 본사가 직원 1만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인력감축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현재와 중장기 성장률을 고려할 때, 본사의 발표가 현재로서는 국내 인력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지난해 19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올해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화이자 본사는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연간 5억~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