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가 정부차원의 개헌 지원기구의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한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저희들은 지금은 대통령께서 구상하는 개헌추진을 행정적이고 법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총리는 "이 기구는 관련부처가 참여해서 학계나 정계나 시민사회 등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법무부와 법제처 등 관련부처와 총리실이 협의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이 기구의 구성과 운영, 설치 근거 등의 사항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