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지역 유전개발 나선다 ‥ 정부, 민관 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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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가 주둔해 있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의 유전을 한국 기업이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장기호 주 이라크 대사를 단장으로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SK㈜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 자원협력사절단'을 23일 쿠르드 지역에 보내 유전개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쿠르드 자치정부 네치르반 바르자니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사절단은 마수드 바르자니 대통령 등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면담,유전개발 참여의향을 전달하고 쿠르드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 북부 쿠르드 지역은 바그다드 인근의 중부지역과 달리 치안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자이툰부대가 운영하고 있는 의료시설과 재건사업 지원활동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쿠르드지역의 석유 매장량은 확인된 것만 31억배럴.여기에다 미탐사 지역의 잠재매장량 등을 감안하면 100억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산자부는 보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산업자원부는 장기호 주 이라크 대사를 단장으로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SK㈜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 자원협력사절단'을 23일 쿠르드 지역에 보내 유전개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쿠르드 자치정부 네치르반 바르자니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사절단은 마수드 바르자니 대통령 등 쿠르드 자치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면담,유전개발 참여의향을 전달하고 쿠르드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 북부 쿠르드 지역은 바그다드 인근의 중부지역과 달리 치안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자이툰부대가 운영하고 있는 의료시설과 재건사업 지원활동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쿠르드지역의 석유 매장량은 확인된 것만 31억배럴.여기에다 미탐사 지역의 잠재매장량 등을 감안하면 100억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산자부는 보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