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수입차 리더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급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

우리나라를 찾은 율리흐 워커 다임러크라이슬러 동북아 회장은 “수입차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준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브랜드의 승용차와 상용차를 총 1만133대 판매해 '단일지역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동북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Int> 율리흐 워커…. 다임러크라이슬러 동북아 회장

지난해 우리나라 시장에서 모두 7천 126대(개별수입차 포함)를 판매해 1위를 기록 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친환경 디젤승용차 E220 CDI를 비롯해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 모델인 B-Class, 새롭게 바뀌는 뉴C-Class 등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뉴 S-Class가 3천 210대나 판매되자 우리나라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방침입니다.

Int> 이보 마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올 한해 5천500대의 차량 판매 목표를 제시한 벤츠코리아는 앞으로 CEO(최고경영자)를 위한 S클래스로만 인식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지속적으로 가치를 느끼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간의 엔진합작공장 설립 가능성에 대해 워커 회장은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조인트벤처를 많이 하는 기업"이라며 "현재 모든 게 열려있으며, 미래를 관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