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 장외거래 동시결제 시스템을 통한 장외결제 실적이 2005년의 1752조원에 비해 2.2% 감소한 171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장외결제 실적은 7.4% 감소한 1461조원을 기록했으나 단기유동성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CD와 CP 장외결제실적은 각각 35.8%, 54.3%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채권 장외결제실적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 665조원(45.5%), 통안채 500조원(34.2%), 금융채 203조원(13.9%), 기타 93조원(6.4%) 순으로 국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예탁원은 "채권 장외결제실적이 지난 99년 시스템 개통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으나 지난해 금리변동폭 축소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와 점진적인 콜금리 인상으로 결제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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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